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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잠실 롯데-LG 3연전 연속 연장전 돌입...역대 3호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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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안중열이 13일 잠실 LG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 1사 2,3루 찬스를 맞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있다. 2019.06.1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롯데와 LG의 잠실 3연전이 모두 연장전으로 진행되는 진기록이 나왔다. 역대 3번째 3연전 연속 연장전이다.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가 3-3 동점인 가운데 연장전으로 흘러갔다. 두 팀은 지난 11일 첫 대결에서 연장 12회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12일엔 연장 10회말 사상 첫 끝내기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폭투가 나오며 LG가 4-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13일 경기 역시 연장전으로 진행됐다.

이전 3연전 연속 연장전은 두번 있었다. 1984년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미와 MBC의 경기가 모두 연장전으로 승부가 갈렸다. 두번째는 1997년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구장에서 열린 해태와 LG의 경기였다.

역대 3번의 3연전 연속 연장전이 모두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경기였고, 두 번의 주인공은 LG였다. MBC 역시 LG의 전신이라 묘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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