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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6연속 위닝' 류중일 감독 "3일 연속 연장, 선수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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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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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3연전 연장전을 치른 선수단을 격려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10회말 김현수의 끝내기로 4-3 승리를 거뒀다.

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승리는 불발됐다. 롯데에게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 조셉의 투런으로 역전했다. 6회 실책과 함께 2실점한 후에는 다음 이닝 정주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10회말 만루에서 터진 김현수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이 3일 연속 연장전까지 한다고 고생했고, 오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 매 경기 연장전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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