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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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절대그이' 홍종현이 여진구를 다시 만났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 톱스타 마왕준(홍종현 분)은 로봇 제로나인(여진구 분)을 옷가게에서 마주쳤다. 제로나인은 초기화 돼 이전 기억은 모두 사라진 상황.

마왕준은 "여기서 뭐하냐"고 그를 잡았다. 하지만 제로나인은 "당신 나 아냐"며 차갑게 굴었다.

이에 마왕준은 "야. 너 왜 이래?"라며 놀랐다. 이를 목격한 다이애나(홍서영 분)는 "너 뭐니. 왜 멍청하게 서 있냐. 직원이면 문이나 열어"라고 하대했다.

마왕준이 "그러는 넌 뭔데"라고 따져묻자, 제로나인은 다이애나에게 다가가며 "여자친구"라고 말했다.

마왕준은 엄다다(방민아 분)와 연인인 줄 알았던 제로나인이 변한 것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왜 이러냐. 미쳤냐. 그새 기억상실증이라도 걸린 거냐"고 계속해서 물었지만 제로나인은 다이애나와 자리를 떴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이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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