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시즌 1라운드, 2라운드 결장이 확정된 손흥민. [사진=토트넘홋스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2018-2019시즌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손흥민이 2019-2020시즌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 결장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시즌 EPL 일정을 발표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1라운드에서 승격팀 아스톤 빌라를 홈에서 만나고, 2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떠난다.

손흥민은 지난달 4일(한국시간) EPL 37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3분 제퍼슨 레르마를 밀치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에게는 3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고, EPL 38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퇴장 징계 처분이 과하다며 항소에 나섰지만 내려진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지난 11일, 이란과의 A매치를 마친 손흥민은 휴식을 취한 뒤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개막전은 오는 8월 11일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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