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경이 기자] 이채은이 오창석에게 솔직하게 호감을 표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 게스트로 김재중이 출연했다.
MC 박나래가 '연애의 맛'에 대해 묻자, 김재중은 "립스틱의 맛"이라며 "상대가 생기면 뽀뽀도 하고 스킨십도 하니까 그 맛을 느끼는 것은 연애할 때 밖에 없으니까. 립스틱"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창석과 이채은의 두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이채은은 첫 만남에서 빵을 좋아한다며 '화이트롤'를 언급한 바 있다. 이를 기억한 오창석이 두번째 만남에 화이트롤을 준비해 와서 채은을 놀라게 했다. 채은은 "이거 어디서 사셨어요? 이거 잘 안 팔텐데"라고 전했다.
채은이 화이트롤을 폭풍 흡입하자, 오창석은 달달한 눈빛으로 채은을 바라봤다. "좋아해줘서 좋네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차 안에서 채은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바지에 쏟았다. 설상가상으로 물티슈마저 바닥난 상황. 급한 맘에 창석이 빵봉투를 건넸다.
이후 오창석은 채은에게 "방송 후 비지니스커플이라는 반응들이 있었다. 나 궁금한게 있다. 비지니스라는 건 여기에 누가 나와있건 똑같은 반응을 해야 비지니스잖아요. 채은씨 저 말고 다른 소개팅 남이 있어도 반응이 똑같았을까"라고 물었다.
채은은 "제작진이 마음에 안 들면 안 든다고 편하게 이야기해도 된다고 했다. 저는 솔직한 편이라서 마음에 안 들면 불편하다고 이야기했을 것이다. 굳이 마음에 없는데 해야해요?"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계곡에서 수박을 먹으며 물놀이를 즐겼다. 자연스럽게 손도 잡으면서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TV조선 '연애의 맛'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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