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FA 선언` 카이리 어빙, 행선지는 브루클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가드 카이리 어빙(27), 벌써 소속팀을 찾은 걸까?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해럴드'는 14일(한국시간) 어빙의 새로운 에이전시인 '락 네이션'과 연결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어빙이 브루클린 네츠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한 다른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들 역시 어빙이 네츠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고 보도했다.

매일경제

카이리 어빙이 새로운 팀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샐러리캡 조정 기간인 모라토리엄 기간이 끝나야 정식 계약이 가능하다. 이 모라토리엄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7월 6일 정오를 기준으로 끝난다. 보스턴 해럴드는 어빙이 그전에 마음을 바뀔 수도 있다고 전했다.

어빙은 최근 FA 자격을 택하면서 오랜 시간 함께한 에이전트 제프 웨슬러와 결별하고 제이지가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 락 네이션과 계약을 했다. 보스턴 해럴드는 락 네이션이 네츠 구단 지분의 일부를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변수는 케빈 듀란트의 행보다. 어빙은 듀란트와 한 팀이 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듀란트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하며 다음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이 매체는 지금 당장은 듀란트의 부상이 어빙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