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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마약 혐의' 박유천, 오늘(14일) 첫 공판…황하나 관련 언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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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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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다.

14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박유천은 올해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3차례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후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황하나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유천의 마약 투약 의혹은 황하나의 경찰 진술로부터 나왔다. 경찰에 구속된 황하나가 "연예인 A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고 이는 박유천임이 드러났다.

당시 박유천은 기자회견까지 열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자신의 다리털에서 필로폰 성분이 검출되는 등 마약 투약을 의심케 하는 증거들이 등장했고 결국 구속됐다. 구속 상태서 수사를 받던 박유천은 입장을 번복,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

박유천은 재판에 넘겨진 뒤 2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으며 탄원서를 한차례 제출했다. 범행을 반성한다는 모습을 보여 형량을 낮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유천은 마약 혐의를 시인한 후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지난 4월 소속사 측은 "박유천과 신뢰 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면서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의 약속대로 연예계를 은퇴"라고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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