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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이번엔 레알이다...'日 메시' 쿠보 영입 근접 '5년+연봉 13억'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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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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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일본 메시' 쿠보 타케후사(1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쿠보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레알이 FC도쿄 스타 쿠보 영입을 원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관심이 있지만 레알이 영입 선두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세부 사항도 전했다. "레알은 쿠보 영입을 위해 연봉으로 100만 유로(약 13억 원)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적료로 200만 유로(약 26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협상이 100%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매우 근접했다"라고 덧붙였다.

쿠보는 일본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고, 쿠보는 훈련을 이어갈 수 없었다. 결국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으로 돌아갔다.

쿠보는 주저하지 않았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2군과 1군을 넘나들며 성장세를 이어간 쿠보는 현재 FC도쿄 1군 소속으로 올 시즌 9경기를 소화했고, 4골을 넣었다.

그러나 일본 무대는 쿠보에게 비좁았다. 쿠보는 올해 18세가 되면서 해외로 이적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바르셀로나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쿠보를 거절했다. 조건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러한 상황을 틈타 레알과 PSG가 관심을 드러냈다. 쿠보 영입에 근접한 쪽은 레알이었다. 레알은 쿠보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하며 합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레알은 최신 트렌드를 따라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생각이다. 비니시우스, 로드리고를 영입한 레알은 이제 쿠보를 원한다. 쿠보가 영입된다면 레알 마드리드 2군 팀인 카스티야에서 뛸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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