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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발렌시아 지역지, "이강인, 능력 발휘할 곳으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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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낫다".

스페인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14일(한국시간) "이강인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활약은 논쟁을 야기했다"며 지난 시즌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문제와 미래의 행보에 대해 확인했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체결한 이강인은 중용받지 못했다. 지난 1월 바야돌리드전을 통해 한국인 역대 최연소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지만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특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좁아졌다.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많은 팬들은 이강인이 발렌시아 1군에서 뛸 준비가 되어 있고 팀에 차이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마르셀리노 감독 체제에서 어린 선수가 출전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이강인이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20세 이하 월드컵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성인 무대는 아니지만 자신 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들과 대결서 우위를 점하는 것. 그의 경기력에 따라 한국의 경기력이 달라질 정도로 이강인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 매체는 "다비드 실바도 임대를 하며 발렌시아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발렌시아는 연령대 최고 수준의 선수를 기용하지 않는 것은 큰 손시"이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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