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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U-20·A매치로 후끈한 축구 열기, K리그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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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해안 더비, 16일 슈퍼매치 볼거리 풍성

뉴스1

지난 5월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FC서울의 경기 종류 후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양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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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6월 A매치 2연전(호주, 이란)으로 뜨거워진 축구 열기를 이번 주말 K리그가 잇는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16라운드가 15일과 16일 일제히 열린다. 총 6경기로 15일 4경기, 16일 2경기가 열린다.

눈길을 끄는 건 아무래도 '라이벌 매치'다. 15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162번째 맞대결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오세훈, 김현우, 최준 등 이번 U-20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울산 유스팀 현대고등학교 출신으로, 이번 경기에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현대고 출신 이동경이 출격 대기 중이다. 포항 유스 출신인 신예 이수빈의 활약도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울산의 김태환과 김보경, 포항 이진현의 맞대결도 관심거리다.

같은 날 U-20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의 슛돌이 스승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리그 1위의 '닥공' 전북과 만난다. 인천은 전북과의 경기 후 경기장을 개방해 U-20 결승전 단체응원도 진행한다.

또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버티는 대구와 U-20 수문장 이광연을 배출한 강원이 대구에서 만난다. 대구는 이번 시즌 홈에서 4승3무를 기록, 아직 패배가 없다.

16일에는 슈퍼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서울은 16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맞붙는다. 지난 어린이날에 열린 첫 슈퍼매치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만큼 두 팀 모두 화끈한 공격력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로 맞붙는다. 서울이 최근 4년간 7승7무를 기록하며 수원에 한 번도 패배를 내주지 않은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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