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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우크라이나 언론, "한국과 결승전 1-0 승리 '우승'...도박사 의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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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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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우크라이나 언론이 자국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4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제르칼로 네델리'는 오는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에서 맞붙게 될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대회 결승전을 예상하며 1-0으로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이 이런 구체적인 경기결과의 근거로 내세운 것은 결국 베팅업체들의 예상이었다. 이 매체는 "도박사들은 우크라이나의 승리에 2.30, 한국의 승리에 3.00을 배당했고 무승부는 3.30이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예상한 결과 우크라이나의 1-0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매체 '팍티 아이 코멘타리'는 결승전이 열리는 우치가 이미 익숙한 경기장이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우크라이나는 콜롬비아와 벌인 8강전을 우치에서 치른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전반 11분 터지 다닐로 시칸의 결승골을 잘지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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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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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첫 결승 진출이다. 앞선 3번의 대회에서는 모두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5승1무의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우승에까지 도전하고 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대회 8강에서 세네갈을 꺾어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다. 이어 4강에서 에콰도르마저 이기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 한국은 이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FIFA 주관 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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