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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윤성환 4승' 삼성, KT 꺾고 3연패 마침표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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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승리 후 기뻐하는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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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이 KT를 꺾고 3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손주인(삼성)은 역대 149번째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KT는 지난달 30일 문학 SK전 이후 원정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성훈(2루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김헌곤(좌익수)-최영진(3루수)-손주인(1루수)-김호재(유격수)-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T는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박경수(2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장성우(포수)-박승욱(1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KT가 먼저 웃었다. 1회 황재균의 좌익선상 2루타, 유한준의 우전 안타로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3회 김호재의 좌익선상 2루타와 김도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박해민이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성훈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때려냈다. 1-1 승부는 원점.

삼성은 4회 러프와 최영진의 투런 아치를 앞세워 5-1로 전세를 뒤집었다. KT는 5회 박승욱의 우월 1점 홈런과 6회 유한준의 좌전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5-4로 따라 붙었다. 삼성은 8회 김헌곤과 손주인의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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