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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린드블럼 10승+최주환 홈런’ 두산, LG전 5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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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린드블럼의 호투와 타선의 화력으로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1회말 2사에서 최주환-김재환-오재일이 3타자 연속 안타를 날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LG는 3회초 반격에 나섰다. 정주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2루도루에 포수 박세혁의 송구실책이 겹치며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서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4회말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와 백동훈의 1타점 2루타로 3-1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5회에는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4-1을 만들었다.

6회에도 두산 타선은 뜨거웠다. 선두타자 허경민과 박세혁이 연속 안타를 날렸고 백동훈의 희생번트 타구에 투수 켈리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류지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와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와 점수차를 7-1까지 벌렸다.

LG는 8회초 채은성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추격했다. 9회에는 대타 신민재가 안타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이천웅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서 조셉도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쫓아갔다. 하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린드블럼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1실점 비자책을 기록하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한 최주환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세혁은 3안타를 날렸고 백동훈과 오재일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켈리는 5⅓이닝 12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멈췄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LG는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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