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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해결사가 돌아왔다…'1군 복귀' 박정권, NC전서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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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K 박정권. 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해결사가 돌아왔다. SK 베테랑 박정권이 시즌 첫 1군 무대에서 시원한 적시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정권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7-3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해 SK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가을 사나이’ 박정권은 허리 부상으로 2군에 머물다가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콜업됐다. 마침내 선발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땅볼과 뜬공으로 초반 두 타석을 마쳤지만 팀이 3-2로 앞선 5회 2사 1,2루 세 번째 타석에서 통렬한 적시타를 터뜨렸다. NC 선발 박진우의 몸쪽 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 2루 주자 한동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SK는 이어 1,3루에서 이재원의 좌전 적시타로 5-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기세를 올린 박정권은 5-3으로 NC가 따라붙은 7회 말 또 한 번 안타를 해냈다. 2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면서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재원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SK는 선발 앙헬 산체스가 박석민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는 등 5이닝 2실점했지만 나란히 2타점씩 터뜨린 김강민, 이재원과 박정권의 활약 등을 묶어 시즌 10승(2패)째를 따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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