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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U-20 월드컵 결승에 박지성 뜬다…이강인 "존경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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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DB


[우치=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폴란드에 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4일 공식 미디어채널을 통해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에 박 이사장이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FIFA는 결승전을 앞두고 브라질의 베베투, 포르투갈의 아벨 사비에르, 페르난도 쿠토, 우크라이나의 이고르 벨라노프와 함께 박 이사장을 초청했다.

사비에르와 쿠토, 그리고 베베투는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레전드들이다. 박 이사장과 벨라노프의 경우 결승에 오른 양국을 대표하는 전설의 선수들이라 FIFA의 초청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2002년과 4강 신화의 주인공이고, 2010년 한국 최초로 원정 16강을 달성한 레전드다. 벨라노프는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1985~1986시즌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예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끈 전설이다.

박지성의 참관 소식을 들은 U-20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은 “저뿐 아니라 모든 형들에게도 영광인 것 같다. 어렸을 때 많이 보고 배웠다. 존경했던 선수다.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FIFA는 전설의 국제심판 피에르루이기 콜리나 FIFA 심판분과위원장의 브리핑도 개최한다. 미디어를 초청하는 행사로 이번 대회에 적용한 변경된 축구 규칙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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