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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윤성환 시즌 4승' 삼성, KT 꺾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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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성환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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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KT 위즈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삼성은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삼성은 30승 38패를 기록했다. KT는 29승 41패가 됐다.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은 5.1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러프가 2안타(1홈런) 2타점, 최영진이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KT 선발 배제성은 4이닝 9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유한준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이후 황재균의 2루타와 유한준의 1타점 우전 안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호재의 2루타와 김도환의 희생번트, 김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4회말 구자욱의 2루타와 러프의 투런포를 묶어 2점, 후속 김헌곤의 좌전 안타와 최연진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초 박승욱의 솔로 홈런으로 1점 만회했다. 이어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유한준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박경수의 안타로 주자 만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후속 로하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1점 추가했다.

삼성은 8회말 김성훈의 몸에 맞는 볼과 러프의 2루타로 주자 2, 3루를 만들었다. 김헌곤의 1타점 안타와 최영진의 고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손주인의 1타점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남은 이닝 불펜진을 가동해 KT 타선을 잠재웠다.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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