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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장영석 결승타' 키움, 한화에 8-7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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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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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격파했다.

키움은 14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키움은 시즌 39승 32패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한화는 29승 39패로 7위에 머물렀다.

키움의 선발투수 안우진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5볼넷 5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이어 윤영삼이 1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박동원이 1안타(1홈런) 3타점, 샌즈가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성열이 3안타(2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의 볼넷과 강경학의 2루타로 주자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 호잉이 2타점 적시타로 앞서나갔다. 2회초 장진혁과 노시환이 연속으로 볼넷을 고른 뒤, 김종민의 희생번트와 정은원의 2타점 안타를 묶어 2점 더 추가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2회말 샌즈의 솔로포로 1점, 김규민의 몸에 맞는 볼과 장영석의 2루타로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만회했다. 이어 4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박동원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한화 역시 만만치 않았다. 7회초 이성열의 솔로포, 김인환의 안타와 장진혁의 2루타를 묶어 다시 앞섰다.

곧바로 7회말 키움은 1사 2, 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속 샌즈의 중견수 뜬 공과 김규민, 장영석의 안타로 다시 역전시켰다.

키움은 8회 초부터 불펜 투수 김상수와 오주원을 등판시켜 한화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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