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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U-20 월드컵] 박지성 결승전에 온다……이강인 "영광, 좋은 성적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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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지성 이 U-20 월드컵 결승전 현장을 찾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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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폴란드)=뉴스1) 임성일 기자 =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정정용호 후배들의 마지막 무대를 현장에서 지켜본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초청한 레전드 자격으로 대회 결승전이 펼쳐지는 스타디움을 찾는다.

FIFA는 14일 공식 미디어채널을 통해 박지성이 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상대국 우크라이나에서도 전설적인 선수였던 이고르 벨라노프가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다. 1980년대 자국 명문 디나모 키예프에서 활약한 벨라노프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한 우크라이나 축구의 레전드다.

양국을 대표하는 전설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베베투, 포르투갈의 아벨 사비에르와 페르난도 쿠토도 함께 한다. 세 선수는 현역 시절 U-20 월드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한편, 박지성이 현장을 찾느다는 소식을 접한 정정용호의 에이스 이강인은 공식 기지화견장에서 "(박지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형들에게도 영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배우고 존경했던 선수"라고 말한 뒤 "응원해주러 오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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