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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첼시, 램파드 감독 영입시 더비에 보상금 400만 파운드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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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프랭크 램파드. 출처 l 더비 카운티 트위터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결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로 떠오른 프랭크 램파드 더비 카운티 감독의 영입에 보상금이 지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을 첼시의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할 경우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에 400만 파운드(60억원)의 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더비와의 계약기간이 2년 남아있는 상황이다.

유럽 축구계에서는 사리 감독이 알레그리 감독이 떠난 이탈리아 유벤투스 사령탑에 앉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첼시는 시즌이 종료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사리 감독의 후임을 물색해왔다. 첼시의 구단주는 시즌 최종전 뒤 램파드 감독과 접촉하는 등 차기 사령탑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램파드 감독은 지도자로서 경력은 짧지만 첼시에서 13년간 활약하면서 팀을 누구보다 잘 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램파드 감독은 지난해 5월부터 더비 카운티의 지휘봉을 잡아 1년만에 팀의 1부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을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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