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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리버풀 전설' 러시, "베일 아직 더 뛸 수 있어"...맨유 이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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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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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웨일스와 리버풀의 '전설' 이안 러시가 가레스 베일(29, 레알 마드리드)의 현실적인 행선지로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목했다.

베일의 거취가 불투명하다. 레알의 전 회장이었던 라몬 칼데론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베일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더 이상 베일과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베일이 더 이상 레알에 머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웨일스 대표팀 선배 러시가 이적을 추천했다. 그는 15일 영국 'BBC'를 통해 "토트넘과 맨유가 베일이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구단이다. 두 구단을 제외하면 또 다른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맨유의 전력을 보면 베일의 합류가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구단은 선수를 판매하고 싶어 하지만 선수는 남고 싶을 때가 있다. 베일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나는 그 심정을 이해한다. 레알의 팬들을 그에게 박수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러시는 베일의 부진을 위로했다. 그는 "베일이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모두가 그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지난 두 번의 웨일즈 대표팀 경기에서 잘 하지 못했지만 때로는 뛰어난 선수들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는 아직 더 뛸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구단이 그를 데려가고 싶은지에 따라 다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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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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