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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수)

[코파 리뷰] '쿠티뉴 멀티골' 브라질, 볼리비아에 3-0 승…개막전서 첫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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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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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2019 코파 아메리카 개최국 브라질이 쿠티뉴의 활약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승리했다.

브라질은 15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브라질은 네레스, 히샬리송, 피르미누, 카세미루, 쿠티뉴, 페르난지뉴, 마르퀴뇨스, 실바, 루이스, 알베스, 알리송 등 주축 선수들을 투입해 개막적 승리를 노렸다.

이에 맞서는 볼리비아는 모레노, 후시노, 카스트로, 후스티니아노, 디에고 베하라노, 사우세도, 추마세로, 아퀸, 사베드라, 마빈 베하라노, 람페가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전에 브라질의 공격이 무딘 모습을 보였다. 전반 3분 쿠티뉴의 강력한 프리킥으로 포문을 연 브라질은 공격 라인을 높게 올려 볼리비아의 골문을 거세게 위협했다. 히샬리송은 전반 27분과 전반 29분 연이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위에 그쳤다.

공세를 잘 견뎌낸 볼리비아는 전반 41분 카스트로의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브라질의 선수들이 더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브라질이 웃었다. 히샬리송의 슈팅이 후시노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브라질은 후반 5분 쿠티뉴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서 후반 8분 쿠티뉴가 우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2-0으로 앞서 나갔다.

볼리비아가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볼리비아는 후반 14분 사우세도와 와야르를, 후반 19분 사베드라와 레오나르도 바카를 교체해 공격적인 변화를 가졌다. 브라질은 후반 20분 피르미누를 빼고 제수스를 투입해 응수했다.

볼리비아는 후반 30분 라미로 바카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에베르통이 교체 투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쐐기골을 추가하며 브라질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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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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