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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태형 감독 “불펜진 좋다…김강률·곽빈, 복귀 서두르지 않을 것”[현장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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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김강률과 곽빈에게 재활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불펜진이 시즌 전에 걱정했던 것보다 좋다. 김승회, 이형범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윤명준, 함덕주, 권혁, 박치국도 모두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 불펜진은 올 시즌 평균자책점 3.53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비교적 불펜 자원이 넉넉한 가운데 김강률, 곽빈 등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도 있다.

김강률은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고 곽빈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은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하지만 2군에서 많이 등판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곽빈은 수술 후에 몇 번 공을 던지기는 했는데 아직 전력 투구는 하지 못했다. 상태가 좋아도 선수 본인이 불안감을 느끼면 전력으로 던지기 어렵다. 시간을 충분히 주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불펜진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한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과 곽빈, 빠르게 올릴 생각은 없다. 충분히 재활하고 몸을 만들 시간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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