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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POP이슈]방탄소년단, 오늘(15일) 첫 부산 팬미팅 개최..월드투어 後 금의환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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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북미, 남미, 유럽 등지에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오늘(15일)부터 또 한번 팬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15일과 16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 경기장, 22일과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방탄소년단이 데뷔 6주년을 맞아 팬들과 만나는 자리. 방탄소년단 데뷔 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에서 여는 팬미팅인 데다, 멤버들 중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 부산이기도 한 만큼 이번 팬미팅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약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는 양일간 약 5만 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이미 방탄소년단 맞이로 한창 분주하다. 공연 시작 수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은 아미(팬클럽 명)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안전 사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측 또한 지하철을 기존 대비 18차례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광안대교, 용두산타워, 부산항대교 등 장소는 방탄소년단과 팬들에게 의미가 깊은 보랏빛 조명으로 채워져 열기를 한층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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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앞서 방탄소년단은 6만 팬들과 함께 한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과 프랑스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2개 도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3만 팬들과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의 경우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스타들만이 오를 수 있는 무대로 알려진 만큼 방탄소년단의 공연 또한 큰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티켓 오픈 90분 만에 전석을 매진시키며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시킨 12번째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공연을 마친 후 귀국한 멤버들 또한 이번 부산 팬미팅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이 고향인 정국은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산아이가"라는 글과 영상을 남겼다. 마찬가지로 부산이 고향인 지민 또한 광안대교 사진과 함께 "내일 즐겁게 놀아요"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제이홉도 "다 준비 됐나!!!! 쏴라있네!!! 아미!!!!!!!내일봅시더"라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뷔도 오늘(15일) "부산 좋네에~~"라는 글을 게재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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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빌보드 2관왕을 비롯해 해외 각지에서 다양한 기록을 쌓고 그야말로 금의환향한 방탄소년단. 이들이 이번에는 또 어떤 무대로 팬들을 기쁘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의 8개 도시에서 모두 16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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