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FIFA도 이강인 조명, "한국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균재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의 주목할 선수로 이강인(18, 발렌시아)과 안드리 루닌(19, 레가네스)을 조명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챔피언의 왕관을 쓸 시간’이라는 제하의 결승 프리뷰서 이강인과 루닌을 소개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 U-20 대표팀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FIFA는 이강인에 대해 “한국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창조적인 역할과 함께 수비 앞에서 자유롭게 공격 공간을 만든다”고 엄지를 세웠다. 그러면서 “태극 전사들이 득점할 때 마법 같은 순간을 돕는다”며 “에콰도르와 4강서 승리를 도왔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서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결승행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특히 유연한 발놀림과 자로 잰 듯한 왼발 킥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FIFA는 루닌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의 신예로 콜롬비아와 8강전서 결장했지만 이탈리아전서 무실점했다. 5경기서 단 3실점했다"고 설명했다.

루닌은 우크라이나의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철벽 수문장이다. 지난해 스페인 명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1월 스페인 1부리그 레가네스로 임대돼 경험치를 쌓았다. 우크라이나 A대표팀에도 데뷔해 미래가 창창한 골키퍼다./dolyng@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