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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김신욱 헤더 결승골' 전북, 인천에 1-0 신승... 5연승-1위 [Oh!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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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우충원 기자] 김신욱이 결승골을 터트린 전북이 5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켰다.

전북 현대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신욱은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홈팀 인천은 지언학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4-2-3-1 전술로 경기에 임했다. 이준석-최범경-정훈성이 2선 공격수로 출전했고 임은수와 이우혁이 더블 볼란치로 공수 조율을 맡았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야-양준아-김정호-김동민이 출전했고 골키퍼는 이태희였다.

전북은 김신욱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운 4-1-4-1 전술로 인천에 맞섰다. 문선민-손준호-임선영-한승규가 2선에서 공격에 힘을 보탰고 신형민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공수 조율을 맡았다. 골키퍼는 송범근.

젊은 선수들을 출전시킨 인천은 경기 초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전북과 맞섰다. 김신욱을 앞세운 전북은 2선에서 짧은 패스 연결을 통해 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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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전반 23분 손준호가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손준호의 슈팅은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인천도 전반 25분 김동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북 골키퍼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2분 전북은 손준호가 문전으로 올린 코너킥을 김신욱이 강력한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했지만 인천 골키퍼 이태희 선방에 막혔다. 인천도 역습을 통해 2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북은 전반서 무려 11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8개가 유효슈팅이었다.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전북은 곧바로 치열한 공격을 선보였다. 왼쪽 측면을 이용해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슈팅을 시도하며 인천 수비를 괴롭혔다.

전북은 문선민이 아크 정면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인천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다. 인천은 전북의 공격을 파울로 막아내며 실점 위기도 넘겼다.

전북은 후반 12분 한승규 대신 이비니를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은 중원에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인천진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전북은 후반 24분 임선영 대신 이동국을 투입하며 전방 공격진을 강화했다.

인천도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26분 무고사와 허용준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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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게 공격을 펼치던 전북은 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아크 왼쪽에서 이비니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에 있던 김신욱이 정확한 헤더슈팅으로 득점, 후반 34분 1-0으로 앞섰다.

전북은 끝까지 공격을 펼치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전북은 인천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지켰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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