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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해결사' 김신욱, 머리로 만든 전북의 5연승-단독 선두 [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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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우충원 기자] 역시 해결사는 김신욱이었다.

전북 현대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1승 3무 2패 승점 3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김신욱은 8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북은 인천과 경기를 앞두고 아쉬움이 컸다.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정규리그를 시작했지만 부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이승기와 로페즈가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내측발목인대가 늘어났고 로페즈는 폐렴이었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기를 펼치기에는 멤버 구성이 완벽하지 못했다.

전북은 젊은 인천을 상대로 치열한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인천은 강한 압박을 펼치며 전북의 공세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전북은 전반에 11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8개가 유효슈팅일정도로 인천을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선보였다.

후반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북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펼쳤고 인천은 선수비-후역습이었다. 또 후반에는 무고사와 허용준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은 득점선두 김신욱이 있었다. 전반서도 여러차례 날카로운 헤더슈팅을 시도했던 김신욱은 후반 34분 이비니의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헤더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부상자가 늘어난 가운데 전북의 승리는 고무적이다. 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하이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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