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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두산전 5연패 탈출, 류중일 감독 "병살플레이 4개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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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류중일 감독(왼쪽)이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승리를 거둔 뒤 이형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는 이형종의 역전 2점 홈런으로 한화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2019. 6. 9. 대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류중일 감독이 두산전 5연패를 끊은 소감을 밝혔다.

LG는 15일 잠실 두산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이우찬이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우찬은 위기마다 특유의 땅볼유도 능력을 발휘하며 병살타를 만들었다. 타선에선 유강남과 오지환이 각각 3안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정우영, 진해수, 고우석 필승조는 끝가지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류 감독은 “선발 이우찬이 잘 던졌다. 진해수의 100홀드를 축하하고 싶다. 수비에서 병살 플레이 4개를 만든 게 승리에 결정적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홀드로 개인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진해수는 “나 혼자 힘으로 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야수들과 다른 투수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런 상황에서 항상 믿고 내보내주신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덕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이 계셔서 이런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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