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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준원 무실점+팀 11안타' 롯데, KIA 7-0 꺾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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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를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린 롯데 전준우. 사직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롯데가 신인 서준원의 호투와 전준우의 통렬한 홈런포를 앞세워 KIA를 누르고 7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경기에서 7-0 대승했다.

선발 투수 서준원이 5.2이닝 2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뽐내면서 2승째(3패)를 따냈다. 3번 전준우는 결승 홈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모처럼 웃었다. 리드오프 민병헌도 5타수 2안타 2타점을, 5번 손아섭과 49일 만에 선발에 복귀한 6번 한동희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해내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롯데는 1회 말 1사 1루에서 전준우가 KIA 선발 제이콥 터너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비거리 105m짜리 시즌 11호 홈런이다. 7회 말엔 선두 타자 나종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신본기의 중전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1번 민병헌이 터너를 상대로 좌전 2루타를 터뜨리면서 나종덕, 신본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음 타자 오윤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민병헌은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KIA는 터너 대신 장지수를 마운드에 올렸는데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전준우가 장지수의 초구를 좌전 안타로 연결해 민병헌까지 홈을 밟았다.

기세를 올린 롯데는 이대호의 우익수 플라이 이후 손아섭의 내야 안타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롯데는 한동희~정준혁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2점을 더 추가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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