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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SK 소사, 10K 무실점 호투로 화려한 복귀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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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SK 소사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헨리 소사가 돌아왔다.

소사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쳐 SK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대만프로야구 리그에서 뛰다 SK 유니폼을 입으면서 KBO 리그로 복귀한 소사는 지난 9일 삼성을 상대한 시즌 첫 경기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을 3개나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최고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앞세워 타자들을 압도했다. 1회와 3회에 총 세 차례 득점권 상황에 몰렸지만 그때마다 탈삼진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노수광의 결정적인 수비도 SK 승리를 도왔다. 좌익수 노수광은 팀이 1대0으로 앞선 7회초 2사 만루에서 NC 박민우의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았다.

승기를 잡은 SK는 7회말과 8회말 추가 득점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잠실에서는 LG가 두산을 4대3으로 누르고 맞대결 5연패를 끊었다. 선발 이우찬이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고 불펜은 두산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점차 승리를 지켰다.

키움은 한화를 8대3으로 꺾었다. 요키시가 7이닝동안 탈삼진 11개를 솎아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하성과 장영석, 샌즈는 대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KIA를 7대0으로 완파하고 7연패를 끊었다. kt는 삼성을 상대로 9회초 대거 4점을 뽑아 10대7 역전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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