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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U-20 월드컵]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문지기 대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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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이광연, 뛰어난 반사신경…루닌, 191㎝의 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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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대표팀의 이광연 골키퍼가 14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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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양팀의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들의 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는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우치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우승컵이 걸린 경기이니만큼 한 골도 양보할 수 없다. 양팀의 수문장은 이광연(20·강원)과 안드리 루닌(20·레가네스)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충실히 골문을 지키며 각 팀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한국 대표팀의 이광연은 이번 대회 6경기 5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승부차기까지 간 세네갈과의 8강전 접전에서 3실점을 하긴 했지만, 포르투갈과 아르헨티나와 치른 조별리그에서는 1실점을 기록해 팀의 16강 진출에 조력했다. 한 골도 내주지 않은 경기도 세 경기나 된다.

184㎝인 이광연은 골키퍼로서는 큰 편은 아니지만, 빼어난 반사신경으로 신장의 한계를 커버하며 훌륭한 선방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의 루닌은 5경기 3실점으로 역시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키 191㎝의 장신인 루닌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가 같은 리그의 레가네스로 임대된 유망주로, 이미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로도 데뷔한 바 있다.

이광연과 루닌 두 선수는 최우수골키퍼에게 주어지는 골든 글러브를 놓고 각축 중이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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