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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U-20 월드컵]"돌때 축구공 잡은 '깡돌이' 이강인, 골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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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인턴기자] [이강인 외할머니 "가끔 외가 내려와 축구하면 '신동' 소리 들어"]

머니투데이

이강인의 외할머니 김영례씨(왼쪽)과 이강인 선수(오른쪽)/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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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앞두고 이강인의 외할머니가 손자의 활약에 응원을 보냈다.

전라남도 강진에 사는 이강인의 외할머니 김영례씨(86)는 15일 뉴스1에 "손자가 돌 때 축구공을 잡을 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많았다"고 이강인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김씨는 "손자가 어릴 적 인천에 살았는데, 가끔 강진에 내려와 강진공설운동장에서 축구를 했었다"며 "강인이가 축구하던 모습을 본 주민들 대다수가 '축구신동'이라 했다"고 전했다.

또 "강인이가 아버지의 강인한 체력을 물려받은 것 같다"며 "강인이 아빠가 오죽했으면 손자 별명을 '깡돌이'라고 붙였겠느냐. 타고난 체력이라서 어릴 적 잔병치례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손자 성격도 매우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다"며 손자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16일 결승전이 열리는데, 강인이가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꼭 한 골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는 16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우치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조해람 인턴기자 chrbb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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