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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생 첫 비빔라면 도전한 남궁민 '요똥(요리똥멍청이)' 별명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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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생 첫 비빔라면에 도전한 배우 남궁민(사진)이 ‘요똥(요리 똥멍청이)’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남궁민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개그우먼 박나래로부터 ‘요리 똥멍청이’(요똥)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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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궁민은 자신의 취향대로 꾸며진 모던 하우스를 공개했다. 아침을 맞은 그가 침대 옆 버튼을 누르자 자동으로 암막 커튼이 열리는가 하면 대리석으로 된 바닥과, 한강뷰가 조화를 이뤘다.

남궁민은 “혼자 산지 15~18년 정도 됐다. 제 이름으로 된 첫 집이다. 그전까지는 월세로 살았다가, 열심히 돈 모아서 이 집을 사게 됐다”라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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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궁민의 요리 실력이 공개됐는데 그는 “제가 끓이면 라면도 맛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비빔라면에 골뱅이를 넣어서 먹어보니 맛있었다”라며 비빔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면봉지에 적힌 요리법을 보고 쓰레기통에 자신 있게 버렸지만 계속 쓰레기통에 라면 봉지에 요리법을 꺼내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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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궁민은 스튜디오에서 “요리를 사실 잘 못한다. 라면도 이상하게 내가 끓이면 맛 없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요똥(요리 똥멍청이)’이라는 말을 던졌다. 그러자 남궁민은 “요똥이 뭐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골뱅이를 넣은 비빔 라면에 도전했는데, 특히 “물을 맞추는 게 어렵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래는 “저건 어차피 버릴 물이라 물을 맞출 필요가 없는데..”라고 당황해했다. 그제야 남궁민은 “아 그렇구나~”라며 큰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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