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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두산 후랭코프, 2군에서 실전 등판 후 1군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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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우완 후랭코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31)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한 차례 실전 등판한 뒤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후랭코프는 16일 이천 베어스필드에서 두산 자체 청백전에 등판해 공 28개를 던졌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랭코프가 '2군 경기에 한 번 등판해서 투구 수를 늘리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 주 2군 경기에서 한 차례 등판한 뒤에 1군으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후랭코프는 5월 20일 어깨 통증(오른쪽 어깨 이두건염)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애초 예상보다 회복이 더디지만, 1군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후랭코프는 지난해 두산에 입단해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로 활약하며 다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4승 3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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