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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두산 후랭코프 1군 선발 복귀시기는 '2군 등판 한 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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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후랭코프가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두산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후랭코프는 시즌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2019. 5. 17.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2군 등판 한 번 더 하고…’

두산 외국인투수 세스 후랭코프(31)의 1군 복귀가 조금 더 늦어질 전망이다. 2군 실전 등판을 한 번 더하고 그 때 상태를 봐서 1군 등판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두산의 임시선발 체제도 더 연장된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후랭코프가 오늘 2군 자체청백전에 등판했다”며 “본인이 ‘2군 등판을 한 번 더하고 싶다’고 한다. 다음주 한 번 더 던지고 상태를 체크한 뒤 1군 등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주 2군 등판을 하고 나면 1군 선발 가능일은 25일 이후가 된다. 두산은 6월 마지막주에 대구 삼성 3연전과, 잠실 홈에서 롯데와 3연전이 예정돼 있다.

후랭코프는 지난달 17일 KIA전 등판한 이후 어깨근육통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오른쪽 어깨 건염 증상인데 한 번도 아팠던 적이 없었던 부위라 큰 이상은 없지만 본인이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지난 주 두 번의 불펜피칭을 거쳐, 16일 청백전에 출전해, 거의 한달만에 실전피칭을 했다. 2이닝동안 28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 144㎞에 평균 141㎞를 기록했다. 올시즌 10경기에서 방어율 3.02, 4승3패를 기록중이다.

그가 없는 동안 좌완 이현호가 임시선발 역할을 맡았고, 16일 LG전엔 잠수함 최원준이 선발 등판했다. 후랭코프의 선발복귀가 늦어지면서 최원준 등 임시선발 투입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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