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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장시환 3승' 롯데, KIA에 이틀 연속 승리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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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장시환 / youngrae@osen.co.kr


[OSEN=부산, 손찬익 기자] 롯데가 KIA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롯데는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10-5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 민병헌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정훈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정훈이 이대호 타석 때 3루를 훔쳤다. 그리고 이대호는 KIA 선발 이민우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1사 1,3루. 손아섭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정훈이 득점에 성공했다. 2-0.

롯데는 3회 2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의 좌중간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4회 나종덕의 좌월 1점 홈런, 6회 민병헌의 우월 솔로 아치로 6-0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7회 대타 나지완의 밀어내기 볼넷, 이명기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얻는데 그쳤다. KIA는 8회 류승현의 중전 적시타로 1점 더 따라 붙었다. 그러자 롯데는 8회말 공격 때 4점 더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KIA는 9회 백용환의 투런 아치로 2점을 얻었지만 승패와 무관했다.

롯데 선발 장시환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3승째. 4일 울산 한화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 민병헌은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4득점, 손아섭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KIA 선발 이민우는 3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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