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진기자]

사진 = sbs 미우새 방송화면캡처

김보성과 이상민이 이열치열을 제대로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손담비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주 배정남이 외출한 사이 간식을 훔쳐먹은 벨은, 돌아온 배정남이 추궁하자 바로 화장실로 숨어버렸고 배정남은 투명한 행동에 어이없어했다. 벨을 끌고 나와 빈 간식 봉지를 흔들며 추궁했고 벨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배정남은 일단 식사를 준비했다. 황태를 세 번 끓여내고 계란을 삶았다. 배정남은 기다려 훈련 후 둘에게 황태 먹는 것을 허락했고, 계란은 까서 노른자를 식혀 나눠먹이고 흰자는 자신이 먹었다.

배정남은 개들과 함께 요가를 한 후, 목욕에 들어갔다. 느긋한 벨과 달리 춘뽕은 목욕을 싫어하는 기색이었다. 신동엽은 영상을 보다 손담비에게 어머니가 결혼 얘기를 꺼내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그렇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미우새 출연자 중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을 만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손담비는 김종국을 꼽았다. 김수홍 엄마는 섭섭해했고, 김종국 엄마는 눈치 보면서도 좋아했다. 배정남은 땀을 뻘뻘 흘리며 목욕을 맞췄고, 기운이 모두 빠져 개들을 끌어안고 함께 낮잠을 잤다.

스튜디오에서 콤플랙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손담비는 남들보다 튀어나온 갈비뼈를 이야기했고, 서장훈은 목 아래는 대만족인데 목위로 콤플랙스라고 말했다. 홍진영의 엄마는 목이 짧은 게 콤플랙스라고 말했다.

김보성과 이상민은 건기의 라오스 여행을 했다. 둘쨋날 오전10시 온도는 41도였다. 김보성은 모기 잡는 이상민을 보며, 자신은 주먹으로 모기를 때려잡았다고 말했다. 어제는 이상민, 오늘은 김보성이 선택한 여행지였다.

나와있던 직원이 "사우나?"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깜짝 놀랐다. 김보성은 이열치열이라고 말했고, 결국 이상민과 김보성은 찜질복으로 가라입었다. 두 사람은 유칼립투스 나뭇잎이 깔린 나무 편상에 누웠다. 이상민은 이 정도는 환영이라며 웃었다.

그때 직원이 침상 밑에서 철수레를 빼서 가져가 그 위에 숯을 뿌렸다. 숯을 채운 수레를 침상밑에 집어넣었고, 그 위에 유칼립투스 잎을 올렸다.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인간 훈제가 시작되었다. 김보성은 침대에서 일어나 서성이다 직원이 담요를 가져오자 덮고 누웠다.

김보성은 오분 만에 뜨겁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침대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상대의 침대가 차갑다고 허세를 부렸다. 이상민이 더 잘 참자 김보성은 자신이 생각한 그림이 아니라고 말했다.

직원은 불붙은 수레를 꺼냈고, 김보성은 초스피드로 도망쳤다. 드디어 사우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정신이 나가있었다. 이상민은 사람을 멈추게 한다며 샤워를 했는데도 계속 땀이 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통국수 까오 뿐과 라오스 김치 쏨땀을 먹었다.

김보성은 이번에도 매운 소스를 부탁했고, 어제의 교훈으로 이번에는 조금만 넣었다. 이상민도 조금 넣었다. 라오스는 전반적으로 고추가 쎘고, 김보성은 국수를 추가하고 남은 소스를 모두 넣었다. 국물이 어느새 새빨갛게 변해있었다.

김보성은 이제 진짜로 방비엥으로 가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나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손담비는 최근 나이가 들자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엄마들도 처음 할머니라는 말을 들었을 때의 불쾌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홍자매는 바다로 여행을 떠났다. 언니는 그동안 꾸준한 운동으로 살을 12킬로 감량했다. 홍자매는 한시간 반동안 배를 타고가 사승봉도에 도착했다. 텐트는 원터치가 아니었고, 홍자매는 텐트를 쳐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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