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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테이지K', 마약 의혹 비아이 통편집…아이콘 동혁만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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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방송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마약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아이콘 전 멤버인 비아이(23·본명 김한빈)가 '스테이지K'에서 통편집됐다.

16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스테이지K'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레드벨벳, 아이콘,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EXID, 보아, 블랙핑크, 엑소를 커버해 우승한 챌린저 8팀이 총출동했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는 마약 의혹에 휩싸인 비아이의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아이콘 대표 멤버로는 동혁의 모습만 소개됐고, 미국팀이 꾸미는 아이콘의 '리듬 타' 무대에서는 동혁이 환호하는 모습만 나와, 함께 출연했던 비아이의 모습과 리액션은 볼 수 없었다. 그야말로 통편집이었던 셈이다.

앞서 비아이는 당초 왕중왕전에 멤버 동혁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고, 이에 지난 4일 녹화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12일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 A씨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일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이 대화 내용을 통해 비아이가 마약을 구하고 싶다고 했음은 물론, 약을 해 본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진 뒤 비아이는 그룹에서 탈퇴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스테이지K' 측도 12일 뉴스1에 "비아이의 논란을 접하고 긴급회의를 거쳐 비아이를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테이지K'에서는 왕중왕전 8강 무대가 펼쳐졌다. A조 벨기에의 블랙핑크, 스웨덴 트와이스가 맞붙어 스웨덴 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B조 미국 아이콘과 중국 보아 중 미국 아이콘 팀이 4강에 올랐다. 또한 C조 미국 레드벨벳과 프랑스 슈퍼주니어 중에서는 프랑스 슈퍼주니어 팀이 4강에 진출했다.

'스테이지K'는 K-POP 스타와 함께 꿈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세계인들의 K팝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왕중왕전은 2회에 걸쳐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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