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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나이차 상관없다"…'미우새' 손담비, 솔직+털털 연애관 공개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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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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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손담비가 연애관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손담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손담비가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이에 신동엽은 "나이는 상관 안 하냐. 몇 살까지 괜찮냐. 수홍이만 하더라도 띠동갑에서 한 살이 더 많다. 13살이다"라며 물었고, 손담비는 "상관없다"라며 못 박았다.

이어 신동엽은 "어머니가 '우리 딸 이제 제대로 된 효도를 해야 하지 않겠니'라며 결혼하라고 안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손담비는 "엄청 많이 하신다. 제가 외동딸이다. 엄청 고민이 많으시고 '이제 시집가야 될 때 됐다'라고 한다. 혼자 외롭게 하는 걸 보기 힘드시다고 그러시더라. 엄청 걱정하신다"라며 고백했다.

또 신동엽은 "여기 나오는 아들 중 스타일이 있지 않냐. 누가 스타일이 잘 맞냐"라며 질문했고, 손담비는 김종국을 꼽았다. 김종국 어머니는 "고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내가 조금 섭섭하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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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술 먹고 좋아하는 남자한테 고백했다가 차인 적도 있다고 하더라"라며 운을 뗐고, 손담비는 "마음을 잘 못 숨기는 스타일이다.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상처를 주면 울음이 잘 안 멈춰지면 그대로 전화를 하는 스타일이다. 전화해가지고 '왜 그랬냐. 나한테 왜 그랬냐' 이런 거 바로 연락해서 말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회상했다.

이에 토니안 어머니는 "술을 안 먹고 해야 한다"라며 조언했고, 손담비는 "술 안 먹고 해야 한다. 술 안 먹고도 해봤고 먹고도 해봤다"라며 덧붙였다. 서장훈은 "손담비 씨 정도 되는 분이 고백을 했는데 거기서 찬 사람이 있냐"라며 의아해했고, 손담비는 "한 명 있었다"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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