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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시아 챔피언' 카타르, 코파 아메리카 첫 경기서 파라과이와 2-2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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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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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카타르가 파라과이와 비겼다.


카타르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19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B조 1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알모에즈 알리와 부알렘 쿠키가 골을 터뜨렸다.


파라과이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프리미어리거 미구엘 알미론, 베테랑 오스카 카르도소 등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보냈다. 카타르는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를 안긴 주요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파라과이를 공략했다.


첫 골은 4분 만에 터졌다. 카르도소가 페널티킥으로 골을 만들면서 파라과이에 리드를 안겼다. 후반 14분에는 파라과이의 추가골이 터졌다. 데를리스 곤잘레스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점수 차를 2로 벌렸다. 먼 거리를 날아온 카타르를 상대로 파라과이가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카타르의 뒷심이 빛났다. 아시안컵 스타 알모에즈 알리가 후반 23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9분 후에는 부알렘 쿠키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공격진의 멋진 패스 플레이가 만든 골이었다.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국이자 2019년 아시안컵 우승국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 일본과 함께 초청국 자격으로 참가했다. 대회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카타르는 20일 콜롬비아와, 24일 아르헨티나와 맞붙는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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