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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정용호, 국민들 환영 속에 귀국…서울광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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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U-20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인천공항=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9년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한국 남자축구 최고 성적을 올린 U-20 대표팀이 개선했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이강인 등 선수들은 폴란드항공 직항편을 타고 17일 오전 7시4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정용호는 전날 폴란드 우츠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져 2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는 남자축구 국제대회 최고 성적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2골 4도움을 올린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은 한국 남자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공과 ‘죽음의 조’ F조에 속해 16강 진출조차 불투명했다. 실제로 조별리그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서 0-1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남아공과 아르헨티나는 각각 1-0, 2-1로 이겨 F조 2위를 차지하더니 16강에서 숙적 일본을 1-0으로 이겨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네갈과 8강전에선 3-3 난타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이어 에콰도르와 준결승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까지 올라 준우승 쾌거를 일궈냈다.

정정용호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들의 환대 속에 인터뷰 등을 진행한 뒤 서울광장으로 향해 오전 11시30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환영식에 임한다. 이날 서울광장 환영식은 지상파 3사가 동시 생중계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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