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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G 김현수,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정우영, 신인투수 첫 베스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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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현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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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 트윈스 ‘캡틴’ 김현수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1차 중간집계에서 최다득표 1위에 올랐다.

KBO가 17일 발표한 팬 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김현수는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 23만 5085표로 최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홈런 공동 1위인 1루수 부문 로맥(SK·23만3832표)과 1253표 차이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정우영은 KBO 올스타전 역대 최초로 투수 부문 고졸신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정우영(LG)은 22만6610표를 기록 나눔 올스타 중간투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1위 김현수와 8475표 차 밖에 나지 최다 득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자 부문에서는 2009년 KIA 안치홍과 2017년 넥센 이정후가 고졸신인으로서 베스트 12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하지만 신인투수가 베스트 12에 선정된 것은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정우영이 최종 선정될 경우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게 된다.

올 시즌은 생애 첫 베스트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선수가 유독 많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SK 김태훈, 하재훈, 로맥, 정의윤, 고종욱, 두산 페르난데스, 삼성 이학주, KT 강백호, 나눔에서는 LG 윌슨, 정우영, 고우석, 이천웅, 김민성, 이형종, NC 박민우까지 무려 총 15명이 베스트 멤버에 도전하고 있다.

팀 별로는 SK와 LG가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1위에 올랐다. 삼성 4명, 키움 3명, NC 2명, KT가 1명으로 베스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0일부터 시작된 2019 KBO 올스타전 팬 투표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 KBO STATS 앱,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앱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16일 오후 5시 기준 1차 중간집계 결과 총 투표수 47만8493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차 중간집계 유표 투표수(26만7967표) 대비 약 78.6%나 상승한 수치다.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BO 홈페이지 계정으로 KBO 홈페이지, KBO 앱, KBO STATS 앱에서 각각 1일 1회씩 총 3회 투표가 가능하며, 신한SOL(쏠)앱에서도 1일 1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7월 8일 공개된다. 선수단 투표는 18일 경기가 열리는 잠실(NC-두산), 대구(LG-삼성), 광주(SK-KIA), 고척 (KT-키움), 대전(롯데-한화) 등 5개 구장에서 당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감독,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경기에 앞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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