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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솔직한 이강인 "누나들에게 소개? 그래도 전세진-엄원상 형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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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이 17일 서울광장 환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나머지는 비정상….”

골든볼 수상자 이강인의 솔직발랄한 답변이었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7일 서울광장에서 폴란드 U-20 월드컵 준우승 환영행사를 치렀다. 21명 선수들 개개인에게 질문이 돌아갔다. 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이강인도 마이크를 잡았다.

그에겐 재미있는 질문이 돌아갔다. 이강인이 자리에서 일어선 순간 가장 큰 환호가 터졌다. 사회자는 “누나가 둘이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누가 있나”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했다.

이강인의 답변이 톡톡 튀었다. 그는 “솔직히 아무도 소개해 주고 싶지 않다”는 그는 “꼭 해야한다면 전세진이형이나 엄원상이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유는 뭘까. 이강인은 “가장 정상인 형들인 것 같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강인은 2005년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그는 수상에 대해선 “옆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밖에서 응원해준 분들로 인해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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