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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금의환향' 정정용 감독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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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정용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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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낸 것 같다"

U-20 대표팀 환영행사에 참석한 정정용 감독이 국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가 17일 낮 1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광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엄청난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결승전까지 진출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결승전까지 가는 여정도 극적이었다. 매 경기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하며 세계적인 강호를 연파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다. 대한민국의 6월은 정정용호 덕분에 뜨거웠다.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한 정정용 감독은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지만, 선수들이 성적을 낸 것이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낸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임금이 있어서 백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이 있어야 임금이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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