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리버풀 레전드가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리버풀 스트라이커 존 알드리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를 통해 "토트넘 듀오 손흥민-모우라가 안필드에 잘 어울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018-2019 시즌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두고 성공적인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리버풀의 EPL 역사상 최고 승점(97점)을 차지하고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알드리지는 리버풀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드리지는 "리버풀은 여름 이적기간 동안 공격 옵션을 강화해야 한다. 손흥민과 모우라, 두 선수를 고려해봐야 한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가 빠졌을 때 들어갈 수 있는 자원"이라면서 "클롭은 지난 몇 년 동안 안필드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데 능력을 보여줬다. 공격수를 더 찾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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