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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손흥민·이강인·백승호' 한국 축구 황금세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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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에게 큰 선물을 준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이제 이 선수들은 손흥민과 함께 우리 축구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축구의 새 역사를 쓴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

가장 큰 수확은 세계 무대를 주름잡을 젊은 선수들을 발굴한 것입니다.

특히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살의 나이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은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이강인 / 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가 잘한 게 아니라 형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그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만 받은 게 아니라 모든 팀이 함께 받은 상 같아요.]

이제 관심은 이강인을 필두로 한 젊은 선수들이 성인 대표팀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에 모여집니다.

이미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손흥민, 아시안게임 득점왕 황의조와 함께 이강인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은 상상만으로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박찬하 / 축구해설가 : 세계 무대에 우리가 도전장을 내밀어서 우리가 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고요. 그리고 우리가 충분히 좋은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의 힘 자체, 능력 자체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좋은 예도 됐거든요.]

이강인과 함께 우리나라 축구는 지난 11일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백승호의 재발견이라는 수확도 얻었습니다.

공격 전개의 출발점 역할과 함께 수비에서도 상대 패스의 길목을 차단하며 기성용의 후계자로 떠올랐습니다.

성인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오는 9월에 시작하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입니다.

손흥민과 이강인, 백승호가 이끄는 황금세대가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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