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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정몽규, "정정용호 어린 선수들, 앞으로 월드컵 주축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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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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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광장, 이인환 기자] "우리 선수들이 FIFA 주관대회서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사실에 감동이 몰려온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6일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패했다. 하지만 FIFA 주관 남자 대회 최초 준우승 위업을 달성, 축구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U-20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진 후 서울로 이동했다. 선수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U-20 대표팀 환영식에 참석해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된 사전행사엔 많은 인파가 모였고 12시부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참석한 본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FIFA 주관대회서 역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사실에 감동이 몰려온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정 감독, 스태프, 여러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팬들의 사랑은 단지 성적이 좋아서는 아니다. 성적 보다는 패기, 팀워크, 리더십 등 스포츠에서 전하는 많은 가치를 보여준 대회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황금 세대'라 불리게 된 정정용호의 선수들에 대해 정몽규 회장은 "이 어린 선들이 앞으로 다가 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주축을 이를 것이라 믿는다. 소속팀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대표팀에서 만나기 기원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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