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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OP이슈]"말 못할 고통 앓아" 구하라, 밝은 근황→악플러 대응→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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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구하라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구하라가 밝은 근황을 알리며 소통하는 가운데, 그의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밝아보이는 근황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구하라는 사진과 함께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하며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구하라는 여유로운 일상 생활을 보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시 되찾은 미소에 대중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구하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근황과 함께 자신을 괴롭혔던 악플러에게 대응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같은날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악플러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하라는 "앞으로 악플 조치 들어가겠다. 악플 선처 없다. 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여러분들께서도 예쁜 말 고운 말 고운 시선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우울증 쉽지 않은 거다. 마음이 편해서 우울증이라고요? 열심히 일한 만큼 얻은 저의 노력이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라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거냐"며 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또 구하라는 "아픈 마음 서로 감싸주는 그런 예쁜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극복하고 저도 노력해서 긍정적이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거다. 공인 연예인 그저 얻어먹고 사는 사람들 아니다. 그 누구보다 사생활 하나하나 다 조심해야 하고, 그 누구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통을 앓고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끝으로 구하라는 "얘기해도 알아줄 수 없는 고통이요. 여러분의 표현은 자유다. 그렇지만 다시 악플 달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수 없을까?"라며 악플러를 깨우치게 했다. 현재 구하라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외에도 구하라는 그룹 카라의 팬을 지칭하는 카밀리아 데이를 챙기는가 하면, 앞으로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우울증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걱정을 끼쳤던 것과는 달리 마음도 건강해진 모습이다.

힘을 얻어 다시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구하라. 그가 하루빨리 대중들 앞에 서서 활동을 보여주길 바라며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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