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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유재환, 사기 성추행 의혹 반박 “작곡실 침대無, 사람 죽이려 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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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유재환.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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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자신의 사기 및 성추행 의혹을 담은 ‘궁금한 이야기Y’ 방송 내용을 반박했다.

유재환은 17일 SNS에 “작업실에 침대 없다. ‘궁금한 이야기Y’ 정말 사람 하나 죽이려고 작정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는 진짜 없다.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흔한 일인데, 제가 이걸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한들 들으려고도 안 하는데 어찌하나”고 토로했다.

이어 “도의적인 책임으로 변제하려 했으나 이젠 절대 못 참는다. 고소부터 재판이 끝나는 날까지 무혐의 외친다. 환불은 당장 아예 없을거다. 절대 못 한다. 원하시는 대로 수사와 선고와 재판까지 끝나고 민사 가라. 저는 당연히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고, 변호사님과 수많은 대화 속에 이건 환불해 줄 수 없다 이야기 충분하게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판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연예계 방송계에서 발 떼겠다. 저 진심으로 막 살지 않았다”면서 “나로 인해 진심으로 피해 보신 분께는 두 손 모아 사과드린다. 그리고 한 사람의 목숨을 쉬이여긴 많은 분, 그러다 진짜 큰일 난다. 진짜로 죽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유재환의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에 대해 다뤘다. 피해자들은 방송을 통해 유재환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서 진행비를 받고 곡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유재환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유재환이) 작업실로 데리고 갔다. 작업실에 침대가 있었는데 누우라고 했다. 저를 침대에 눕혀서 몸을 만졌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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