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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퍼퓸' 신성록, 차예련 도와주려는 고원희에 "반해도 괜찮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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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퍼퓸' 고원희가 신성록과 다시 관계를 시작하려는 차예련을 도와주기로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에서는 민예린(고원희 분)을 경계하는 한지나(차예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도(신성록)는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진 민예린을 구출했다. 민예린의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없었다. 하지만 민예린의 신체나이는 63세였고, 이를 안 서이도는 민예린의 체지방을 없애기 위해 운동을 시켰다.

그런 가운데 김진경(김진경)은 "왜 예린 언니 사진이 찢어진 채 우리 집에 있는 걸까'라며 의아해했다. 그때 술에 취한 김태준(조한철)이 들어와 "엄마 사진 보고 있었구나?"라고 했다. 김태준이 "그때 엄마를 만난 순간을 잊지 못한다. 감동받았다"라고 했고, 김진경은 "감동? 아빠한텐 여자가 미술품이야?"라고 일갈했다.

김진경은 "아빠가 그러는데 이 사람이 우리 엄마래. 언니랑 너무 닮았지"라며 그동안 이상했던 점을 언급했다. 김진경은 "그래서 언니가 혹시 우리 엄마가 아닐까 하는 망상을"이라고 했고, 민예린은 "그럴 리가"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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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린이 "엄마 돌아갈까?"라고 하자 김진경은 "아니. 나도 이번에 알았는데, 엄마가 가진 자격증이 많더라. 이번에 엄마가 꼭 자유와 꿈을 찾았으면 좋겠어. 나 혼자라도 응원해주고 싶어"라고 전했다.

이후 한지나는 민예린에게 수중촬영을 하라고 지시했다. 민예린은 수중촬영이 힘들다고 했지만, 한지나는 선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민예린은 그대로 수중촬영에 도전했지만, 결국 정신을 잃었다.

서이도는 놀라서 달려왔고, 민예린에게 "수영도 못하는 게 어디서 기어들어가"라고 걱정하며 화를 냈다. 민예린은 "원래 잘했는데, 사고로 물공포증이 생긴 것 같다"라며 미안해했다. 서이도는 "내가 너 따위를 걱정했을 것 같아?"라며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지 못했다.

그날 밤 민예린은 술에 취해 서이도에게 "너 나한테 반하지 말라고 했냐?"라며 서이도가 잘해줘서 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자 서이도는 민예린을 데리고 별을 감상하러 가서 "언젠간 너도 만날 거다. 널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게 해줄 사람"이라고 했다. 민예린이 "선생님은 만났냐"라고 하자 서이도는 "응"이라면서 왜 헤어졌냐는 말엔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한지나는 민예린을 만나 "내가 좀 까칠했지. 질투가 났어"라며 서이도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민예린은 서이도가 못 잊은 첫사랑이 한지나일 거란 생각에 "어차피 난 민예린이 아니라 민재희니까"라며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민예린은 서이도에게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말하며 떠난다고 말하려 했지만, 서이도는 "나도 할 말 있어. 너 이제 나한테 반해도 괜찮아"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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