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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민병헌 6타점 폭발' 롯데 3연승, 한화 6연패 '9위 추락'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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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곽영래 기자] 민병헌. /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롯데가 한화를 완파하며 3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시즌 팀 최다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11-3으로 승리했다. 민병헌이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3연승을 거둔 10위 롯데는 26승44패1무를 마크했다. 시즌 최다 6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29승42패로 8위에서 9위까지 떨어졌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4승4패 동률.

롯데가 3회초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김동한의 중전 안타, 신본기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2루 기회에서 민병헌이 좌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민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몸쪽 높게 들어온 커브를 공략했다. 비거리 115m, 시즌 4호 홈런.

4회초에도 롯데는 이대호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에 이어 한동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동한의 2루 내야 안타 때 이대호가 홈을 밟은 롯데는 계속된 만루에서 안중열의 깜짝 스퀴즈 번트, 김민우의 폭투 등으로 3점을 더했다.

민병헌이 바뀐 투수 김문에게 중전 적시타를 터뜨린 뒤 전준우의 희생플라이, 이대호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스코어를 9-0으로 벌렸다. 4회초에만 5안타, 2볼넷에 상대 실책 및 폭투까지 묶어 대거 6득점했다.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순간. 5회초에도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진 롯데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민병헌이 3안타 6타점, 김동한이 4안타 1타점, 이대호와 안중열이 2안타 1타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5이닝 4피안타 5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렸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2승)째를 당했다. 한화 신인 유장혁은 5회말 좌측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데뷔 첫 안타를 손맛을 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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